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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기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y 제테크남 2022. 8. 10.

방송인 유병재 씨가 이번 폭우 피해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우로 금일 기준 사망자 9명에 실종된 사람만 7명으로 소위 '80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기록되고 있는 가운데 유병재 씨가 내린 결정입니다.

 

출처 : 유병재 인스타그램

 

사실 잘 안알려졌지만 유병재 씨는 이번에 일시적으로 기부한 게 아닙니다. 그는 2018년 12월부터 '매달' 천만 원씩 기부를 약속하고 지금까지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1년도 아니고 1 달마다 1,000만 원씩 기부를 한다는 거 정말 쉽지 않은 건데 말이죠. 더군다나 연예인들은 아무리 돈을 잘 번다지만 인기에 따라 수입이 들쑥날쑥이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노후나 예기치 못한 상황을 위해 돈을 모아둬야 하는 입장의 사람들인 거죠. 그러한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유병재 씨의 결정과 뚝심 있는 실천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그의 수입이 얼마인지를 떠나서요.

 

 

그는 18년 12월부터 계속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기가 기부한 내역을 캡처해 올리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고도 하죠. 멋있다 쿨하다라는 댓글뿐 아니라 '나도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병재에 자극받아 나도 기부를 시작한다'라는 댓글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아직은 그래도 세상이 따뜻하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유병재 씨의 선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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