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 등장인물 짚고 넘어가기

D.P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5명(안준호, 한호열, 박범구, 임지섭, 황장수)을 중심으로 이들의 성격과 특징들을 핵심만 짚어 정리했습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드라마를 보는데 더 감칠맛 나게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5명의 상세 정보는 이렇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 안준호 이병(정해인)
• 한호열 상병(구교환)
• 박범구 중사(김성균)
• 임지섭 대위(손석구)
• 황장수 병장(신승호) : 1,2화에서 안준호 이병 괴롭히던 놈 

 

1. 안준호 이병(배우 정해인)

드라마 DP의 주인공입니다.
군입대 후 자대 배치 받은 지 얼마 안돼 DP가 되죠. 초반 번개탄으로 자살한 탈영병에 대한 죄책감으로
선임 때려눕히고ㄷㄷ;; 그 사건이 안준호를 DP생활을 충실히 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어머니를 학대하는 아버지에게 맞지 않기 위해 배운 권투 때문인지 깡다구가 셉니다. 초반 황장수 병장의 가혹행위에도 선을 그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DP생활 중에서도 스트레스가 극에 미치면 선임 옆에 두고도 ㅆㅂ하는 정도이죠.. 대신 권투실력 덕분에 탈영병들과 1:1 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고 거기에 추리력 스탯까지 남달라서 탈영병을 잡는 브레인 역할까지 도맡아 합니다. 

매일 학대당하면서 반항도 안하고 당하기만 하는 어머니를 싫어합니다. 어머니가 보낸 편지도 안 뜯어보고 휴가 나가면 나왔다고 연락도 안 할 정도지만, 에피소드 후반에는 먼저 전화도 걸고 하는 등 약간은 마음을 연 태도를 보여줍니다. 

2. 한호열 상병(배우 구교환)

 DP의 준(?)주인공입니다. 장난치는 거 좋아하고 끼가 많이 성격이죠. 드라마의 분위기가 보통 많이 어두운데 한호열 상병의 이런 재기 발랄한 모습에 그나마 활력소가 드는 느낌. 군 병원에서 요령을 피우다 부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착한 편이라 안준호도 잘 대해줍니다. 에피소드 중간에 황병수 병장한테 조인트 당할 거 같으니까 갑자기 나타나서 안준호를 창고를 끌고 간 다음 '달밤의 체조'하는 모습이 백미라고 할 수 있죠. 안준호 이병만큼의 추리력과 싸움은 못해도 입발이 좋아 탈영병 수사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하죠. 

3. 박범구 중사(김성균)

실력적인 부분이나 윤리적인 부분 나름 준수한 인물. 병사 아끼는 마음도 있고 말이죠. 임지섭 대위와 신경전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은 뛰어나고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나 상사 진급이 아직 안되었다는 컴플렉스가 있죠. 윗 계급들한테 할 말은 하는 성격이 진급이 안 되는 주요한 이유라는 것이 중론. 임지섭 대위가 계속 고깝게 구니까 분노 폭발하면서 기선 제압하는 장면, 심지어 에피소드 마지만에는 헌병들 실탄 장전하고 출동하려는 부대장에게까지 호통칠 정도면 말 다하지 않았을까. 그런 박범구 중사를 개새끼라고 저장하고 벨소리를 개 짖는 소리로 저장한 한호열은 단지 상사라 그런 것일까?

 

 

4. 임지섭 대위

아랫계급에는 안하무인 윗 계급에게는 굽실굽실하는 캐릭터. 휴가 간 병사를 출동시키는 모습, 박범구 중사를 계속 계급으로 찍어 누르려는 모습 등이 그의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 아닌가 싶다. (스포 주의) 부대장 비유 맞춰가며 굽실굽실했지만 결국 에피소드 마지막에 전출된다. 

 

5. 황병수 병장

103사단 헌병대 말년 병장. 그동안 온갖 가혹행위로 병사들을 힘들게 한다. 결국 재대 후 원한을 삯히지 못한 채 복수욕에 불타는 조석봉 일병에게 제대로 당하고 죽기 직전까지 감. 

 

지금까지 넷플릭스 디피의 주요 등장인물 5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넷플릭스 D.P.(디피) 현실고증하면 말도 안 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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