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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화에서 계향심 누나가 쓰는 이해안가는 표현들의 뜻 살펴보기

by 제테크남 2022. 8. 3.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5편에서 향심이 언니가 구사하는 이해 안 가는 표현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충격적인 건 북한식 표현이라 이해 안 가는 거 아니라 전부 우리나라 표현이라는 점입니다. 4가지 표현인데요. 길티, 여간내기,  코가 떨어지다, 기카고 등입니다.

 

'길티'의 뜻

첫 번째 길티. 길티는 드라마 이야기 진행 상 뜻을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이건 '그렇지'라는 말의 북한식 발음이라 생각됩니다. 교도소에서 우영우와 최수연 변호사가 계향심과 이야기할 때 나온 표현이었어요.

 

'여간내기'는 무엇?

여간내기라는 말의 뜻은 상대를 만만하게 볼 만큼 평범한 사람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북한식 표현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전에 있는 말인데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단어라 북한 표현이라 생각하기 쉬울 것 같네요.

이 말 또한 계향심이 범죄 전 자기가 돈 받아가려는 상황에서 나온 표현이고요.

 

'코가 떨어졌다'라는 의미는?

마지만 재판 장면에서 우영우와 최수연 변호사가 자기들의 변호가 제대로 안 먹히자 풀이 죽어 있었는데 계향심 언니가 둘을 보며 쓰는 표현이 '왜 코가 빠진 것처럼 보이냐'라는 표현이었죠. 코가 빠졌다는 뜻은 단순히 망했다는 뜻입니다. 이것도 북한식 표현만이 아닌 우리나라 속담인데요. 속담에 다된 밥에 재 뿌린다라는 표현이 있죠. 코를 빠뜨린다라는 속담도 밥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코를 빠뜨린다에서 코는 콧물을 뜻합니다. 밥상에 콧물을 떨어지면 그 밥상은 재 뿌린 것 마냥 망했다라는 뜻에서 이런 표현이 나왔습니다. 결국 계향심 언니는 왜 변호 열심히 해놓고 망한 것처럼 있냐라는 뜻으로 얘기한 거겠죠. 우영우는 이 표현이 이해를 못 한 듯 어리둥절 하지만 최수연 변호사는 뜻을 알아챘다는 듯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향심이 누나가 자기가 자수한 이야기를 하며 '기카고 나서 경찰서에 갔다'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여기서 기카고는 '그렇게 하고'를 북한식 발음으로 일어나는 소리입니다.

 

지금까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화에서 계향심 누나가 쓰는 표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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